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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이야기/해외

겨울 터키 여행 - 파묵칼레 열기구 후기

by 하긍정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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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하긍정입니다. :)

 

 

12월 28일 아침, 너무너무 아쉬웠던 열기구 탑승 후기, 시작해볼게요. ;(

 

저희 팀은 오전 8시쯤 열기구 탑승 장소에 도착했어요.

그때부터 직원분들께서 저희 열기구를 준비하셨어요.

이미 조금 커져있는 열기구가 우리꺼이길 바랬지만 아니였어요. ;(

 

 

 

열기구 한대 운행을 위해 정말 많은 직원분들이 고생하셨어요.

차 트렁크에서 꺼내서 펼치는 거부터 바람 넣고, 세우고,

정말 힘드시겠더라구요.

 

 

 

이렇게 먼저 선풍기 바람으로 풍선을 키워줘요.

 

 

그리고 불로 열기를 채우고 바구니를 세우더라구요.

 

 

출발 전까지는 신이났던 저.

파묵칼레 열기구는 한 바켓에 정원이 20명이에요.

카파도키아는 정원이 80명이라던데,

20명 정원의 열기구가 이정도 크기면 80명 정원의 열기구는 얼마나 큰걸까요? :0

 

 

 

이렇게 드라이버가 불을 조절하며 운전하세요.

 

 

 

 

소소한 얘기지만 하늘에서 열기구 배경으로 이쁜 사진이 나오려면 저희 열기구보다 다른 열기구의 색이 더 이뻐야겠죠? :)

 

 

 

 

파묵칼레에서의 열기구는 풍경을 보기보다 열기구를 타는 데 의미를 더 줘얄 거 같아요.

열기구를 타고 카파도키아 하늘을 날았다면 정말 멋있었을 거 같은데,

무척 아쉬웠어요.

지역도 카파도키아보다 작아 한번에 뜰 수있는 열기구 갯수가 더 작아요. 

 

 

 

열기구 비행이 끝나고, 저렇게 차에 실려가더라구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 픽업 차량이 저희있는 쪽으로 왔어요.

 

 

그리고 성공적인 열기구 탑승을 축하하며 샴페인 파티.

 

이제 제가 정말 아쉬웠던 부분을 적어볼게요.

우선 열기구가 저렴하지 않은 거 다들 아시죠?

저는 210유로를 내고 탔는데요, 막상 타서 하늘을 날았던 시간은 30분도 채 되지않았어요.

그리고 저희 드라이버님이 초보이신지 비행자체가 너무 심심했어요.

다른 열기구는 호수 근처로도 내려가고 정말 하늘 높이도 올라가고 그랬는데,

그에 비해 저희는 너무 정적있었던거죠.

마지막으로 저희 가이드님이 시간이 없으니 샴페인 터트리지말고 팁만내고 가자고 그러셨어요.

현지 직원분들이 그래도 터트리려하니까 흔들지말고 그냥 오픈하라고..

시간없다고..

 

정말 이날 갈 곳이 많아 시간이 부족한거였다면 이정도로 화나지않았을텐데,

열기구 타기 전에 쇼핑몰에서 한시간, 타고나서 또 다른 쇼핑몰에서 한시간,

2시간이 넘는 시간을 쇼핑몰에서 소비해놓고는 투어시간을 줄인다는 게 제 입장에서는 정말 이해할수없었어요.

열기구 투어 전에는 분명 한시간 탈거라고 그러셨거든요..

 

터키를 다시 간다면 자유로 가겠지만,

 여건이 좋지않아 패키지로 가야한다면 다시는 이번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을거에요.

 

여러분들은 좋은 추억만 남는 여행하길 바라며 고프로로 촬영한 사진도 올려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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