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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이야기/국내

창원 천주산 등산 (with 진달래꽃)

by 하긍정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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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하긍정입니다. :)

 

어제(4월 8일) 제가 천주산을 다녀왔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천주산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
 

천주산 등산로 입구에 있던 절입니다.
처음에는 여기가 천주암인 줄 알았는데,
가다 보니 천주암 가는 길은 따로 나오더라구요. 😳

천주암 정상까지 2.4km

등산을 시작해 볼까요? 😊

입구 초입부터 만난 계단.

길이 너무 이뻐서 찍었어여. 🤗

15분 정도 올라가다 만난  산태섬 약수터.
지나가는 어르신이 천주산 약수터 물은 꼭 마셔야 한대서 저도 한 모금 마셨어요. ☺️

약수터에서 천주산 정상까지 1.8km

계단 지옥.
올라다 가다 옆에 어르신들이 다니는 길로 갔더니,

걷는 게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역시 어르신들이 가는 길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

푸르른 나무들이 등산하는 내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줘요. ☺️

천주산 정상의 절반 지점.

저는 여기까지 30분 정도 걸렸어요.

천주산 정상까지 1.7km

중간지점까지 올라오니 천주산 숲길 안내도도 있네요.

진달래군락을 봐야 하니 전망대까지 고고해야죠. 🤗

천주산 만남의 광장에서 만난 아이스크림.

냉커피, 음료수, 생수 그리고 막걸리까지 구매가능하답니다. 🤩

매우 딱딱했던 팥맛 아이수쿠림.

진짜 딱딱했어요. 😂

만남의 광장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천주산 정상까지 갈 수 있는 갈림길이 보이는데요,

계단길이 시간은 3분 정도 짧지만 헬이라는 얘기를 들었기에,

저는 누리길로 갑니다. 🤭

가다가 만난 진달래.

애들이 빈약하죠..?

또 등산하는 어르신들 말씀이 진달래는 저번주가 만개였대요.. 또르륵

그래도 떨어진 진달래 잎들이 천주산 흙바닥을 분홍분홍하게 꾸며주니

이 나름대로의 이쁨은 볼 수 있었어요. 😊

분명 지나갈 땐 나뭇잎들이 하트를 만든 거 같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하트보단 새에 가깝네요.

저기 저 멀리 보입니다.

진달래 군락.

저곳이 제가 갈 곳이에요!

 

 

우거진 숲길.

종종 새소리도 들리고 아주 평화로운 길이였어요.

천주산 정상까지 0.9km

거의 다 왔어요!

하늘과 길이 잘 어울려서.

하늘이 너무 맑아서.

소나무 너머 다른 세상이 나올 거 같아서.

이런 이유들을 붙이며 사진들을 찍어봤어요. 🤭

장군님들 안녕?

저도 저기에 쪼끄만한 돌을 올리고 

무사히 하산하게 해 달라 소원을 빌었답니다.

안녕 진달래야?

이제 이 길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면 정상이에요!

하늘 진짜 깨끗하죠?

천주산 정상까지 0.2km

정말 코 앞이네요. 😏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해요.

그래서 저는 뛰기 시작해요.

룰루

또 만난 아이수쿠림.

전망대로 고고

뛰어서 고고

저기 멀리 보이는 호수가 주남저수지래요!

왜 저게 보이지..?

저기는 동읍인데,

나는 의창구에 있었는데..?

진달래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도

짱짱 이쁘죠?

북면과 주남저수지.

전망대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대리님 : 사진 찍어줄게요.

저 : 네! 그럼 올라가는 뒷모습 찍어주세요!

결과물 :....? 아뉘...? 진짜 정직하게 올라가는 모습 담았네요..?

 

그래.. 대리님이 잘 찍어준다고는 안 했어..

천주산 정상!

저는 정상까지 1시간 15분 정도 걸렸어요. 😊

 

정상에 왔으면 비석 사진 남겨야죠!

진달래 축제 때문인지 등산하신 분들이 엄청 많아서

비석사진 찍으려고 20분 정도 대기했네요. 😅

그런데 줄 안 서지고 자꾸 옆에서 찍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아저씨 한분이 엄청 화내시고

얌체처럼 찍으려는 분과 싸움도 생겼었어요..😥

새치기하지 맙시다...😣😭

천주산 등산팸.

우리 또 등산 가야죠 여러분. 🤭

정상에서 또또 만난 아이수크림.

우리의 아침!

샌드위치 존맛탱❤️

막걸리 꿀맛❣️

천주산은 하늘은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합니다. 😊

밥 먹고 하산 전에 다시 바라본 모습.

하늘에 구름 봐요..

하늘 짱 이뻐..

천주산 뷰 🫢

대리님 길게 찍어 달랬자 나요.....

그나마 이게 낫다...

어르신들이 찍고 있던 포토스팟.

나도 찍을래 해서 따라 찍어봤는데,

뷰가 장난이 아냐..

하산길 만난 전망대.

한눈에 보이는 진달래 군락.

여기가 포토존인가..?

그럼 저도 남겨야죠 사진. 🤭

신나는 하산길.

갑자기 왜 길이 더 이뻐 보이죠?

초여름에 좀 더 울창해졌을 때

천주산 한번 더 등산해야겠어요!

저기 길 끝에 보이는 만남의 광장.

하산하는 뒷모습.

씬나씬나.

만남의 광장에 있는 정자.

하늘이 또 이뻐요..😚

열심히 하늘 찍는 저.

맨날 이렇게 이쁜 하늘만 봤으면 좋겠어요. 😳

총총총

아주 가볍게 뛰어 내려가봅니다. 😁

하산 후 스트레칭하는 곱등이들. 🤗

택시 타러 내려가는 길에 만난 화원!

진짜 이쁘게 꾸며놨어여.

하늘이랑 짱 잘 어울려..🙈

그리고 만난 겹벚꽃..

아니.. 왜 너 여기 벌써 있어...?

 

이상 천주산 등산 이야기였습니다. 🤗

 

-천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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