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불빛축제 1탄 -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안녕하세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하긍정입니다. :)

 

여러분은 겨울 하면 뭐가 생각이 나시나요?

 

저는 겨울 하면 빛 축제가 떠오르더라구요. :)

그래서 제가 작년에 갔던 빛 축제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대부분 서울 근교 축제지만요. 🙏🏼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축제 기간 2019.11.01~2020.04.30)

 

 

 

허브아일랜드라는 이름답게 하우스 형식으로

식물원이 꾸며져있어요.

들어가면 이렇게 이쁜 터널도 있구요.

 

 

제가 방문했던 당시엔 푸우와 피그릿이 앉아있는 벤치가 있었답니다.

꽃들 사이에 있는 푸우와 피그릿이 얼마나 귀엽던지 ♡

 

 

식물원을 나오면 이렇게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

초록 초록한 식물들을 보고 나와

이렇게 반짝이는 빛을 보니 뭔가 더 밝은 느낌이 들어서 신나더라구요.

 

 

허브아일랜드는 동화축제죠 :)

우리의 산타 할아버지를 보니 정말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산타 할아버지가 군데군데 많이 있더라구요.

 

 

 

귀여운 루돌프 포토존도 있어요.

산타 할아버지 흉내 내며 놀기 딱 좋아요. :)

완전 제 스타일!

 

 

산타 할아버지와 선물들

 

 

 

응? 왜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배달은 안 하시고 책을..

알고 보면 책벌레셨던 걸까요?

아니면 선물 배달지가 적힌 주소지일까요..?

 

 

 

이 인형들도 완전 제 스타일..♥

 

 

 

산타마을을 뒤로하고 내려가다 보면 공룡 마을이 나와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는 어린 친구들이 가족과 함께 오기에도 정말 좋은 곳인 거 같아요.

물론 친구와 연인끼리 와도 놀기 좋은 곳이구요. :)

 

 

이렇게 공룡 알들도 전시되어 있구요.

 

 

 

이런 공룡 조형물도 많았답니다.

처음 공룡을 지날 때 공룡이 막 움직이면서 울음소리를 내길래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알고 보니 저기 조그마한 새집? 우체통? 같이 생긴 게 센서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이 지나가면 반응해 움직이고 소리를 내요.

다양한 공룡들이 있어서 공룡마을을 지날 땐 엄청 긴장했어요.

(그 와중에 센서가 고장 난 공룡도 있었다는.. 지금은 수리가 끝나 정상 작동하겠죠?)

 

 

 

 

그렇게 공룡마을도 지나고 살아있는 동물들이 자고 있는 작은 우리를 지나 걷다 보면

동화 컨셉으로 꾸며놓은 공간이 나와요.

3곳? 4곳? 정도..

공간이라고 하기엔 뭐랄까 외부가 유럽풍 집같이 생겼는데, 안을 구경할 수 있는?

그 안이 저렇게 동화 컨셉인?

자세히 설명을 못하겠네요.

엄청 이쁜 곳이었는 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이건 우산이 이뻐서 찍었어요.

우산이 빛과 꽃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이쁘지 않나요?

 

 

 

허브아일랜드를 돌다 보면 이런 폭포를 볼 수 있는 데, 이 장면이 실제로 보면 정말 장난 없어요.

비록 사진은 이렇게 뭔가 싶게 나왔지만 ㅠㅠ

눈으로 직접 보는 게 훨씬 훨씬 훨씬 이쁜 폭포에요.

 

제가 갔던 시간이 거의 마감시간이라 저는 후딱 보느라 1시간 만에 다 둘러보았는데,

정말 시간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사진 못 찍고 눈으로만 보고 지나간 곳도 있고,

제 사진은 남길 새도 없이 풍경만 찍고 후다닥 구경했어요.

혹시 포천 아일랜드를 방문하실 계획이시면 못해도 2시간은 계획하셔야 여유롭게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

 

 

경기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35

031-535-6494

평일, 일요일 09:00~22:00

토요일, 공휴일 09:00~23:00

입장료 : 일반 9,000원

            우대 7,000원